대만 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최종 총점 218.36점으로 1위에 올라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최종 총점 218.36점으로 1위에 올라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한국 피겨의 차세대 간판 신지아(영동중)가 완벽한 연기로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신지아는 7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0.66점, 예술점수(PCS) 68.62점, 총점 149.28점을 받았고 전날 거둔 쇼트프로그램 점수 69.08점을 합친 최종 총점 218.36점으로 1위에 올라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신지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시퀀스를 모두 레벨 4로 처리한 뒤 코레오시퀀스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거듭했던 이해인(세화여고)은 최종 총점 205.84점으로 2위에 오르며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SU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205.33점으로 3위에 오른 김채연(수리고)도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그는 지난해 대회에서 6위의 좋은 성적을 냈다.
'쌍둥이'인 김유성(200.73점), 김유재(198.47점·이상 평촌중)는 4, 5위, 권민솔(197.03점·목동중)은 6위로 뒤를 이었고 다만 세 선수는 신지아처럼 나이 제한 규정으로 세계선수권대회는 출전하지 못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 한국생활체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