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효과 기대…수원여객과 협약 진행
북부공영차고지에 96기 보유한 충전인프라 오는 9일 준공식
북부공영차고지에 96기 보유한 충전인프라 오는 9일 준공식
수원시는 지난 12월 36대의 전기버스를 배차해 운영한 것에 이어 오는 2020년 초까지 총 94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환경수도’를 자처해 온 수원시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일찌감치 전기자동차 보급은 물론 전기버스에 큰 관심을 갖고 도입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100대에 가까운 전기버스를 적절히 운행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충전시스템 도입이 필수임을 감안해 동시에 36대를 충전할 수 있는 파워뱅크형 수원북부공영차고지 준공을 오는 9일 앞두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대규모 전기버스 도입은 미세먼지로는 도시숲 3,500㎡를 조성하는 효과와, 온실가스 감축부문에서는 약 10,000㎡의 도시숲 조성하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 1,000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해 수원시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친환경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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