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무공해 전기버스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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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무공해 전기버스 도입 추진
  • 김의택 기자
  • 승인 2019.12.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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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효과 기대…수원여객과 협약 진행
북부공영차고지에 96기 보유한 충전인프라 오는 9일 준공식
수원시에서 운행 중인 전기버스 모습/수원시청 제공
수원시에서 운행 중인 전기버스 모습/수원시청 제공

수원시는 지난 12월 36대의 전기버스를 배차해 운영한 것에 이어 오는 2020년 초까지 총 94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환경수도’를 자처해 온 수원시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일찌감치 전기자동차 보급은 물론 전기버스에 큰 관심을 갖고 도입을 위해 노력했다.

오는 9일 준공식이 예정된 수원북부공영차고지 예상 조감도/수원시청 제공
오는 9일 준공식이 예정된 수원북부공영차고지 예상 조감도/수원시청 제공

특히 100대에 가까운 전기버스를 적절히 운행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충전시스템 도입이 필수임을 감안해 동시에 36대를 충전할 수 있는 파워뱅크형 수원북부공영차고지 준공을 오는 9일 앞두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대규모 전기버스 도입은 미세먼지로는 도시숲 3,500㎡를 조성하는 효과와, 온실가스 감축부문에서는 약 10,000㎡의 도시숲 조성하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 1,000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해 수원시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친환경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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