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초 등 투약한 혐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를 오늘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건 지난 10월 28일과 지난달 4일에 이어 세번째다.
이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마약투약 혐의와 함께 유흥업소 실장 A씨 등 2명의 공갈 사건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이씨 측은 A씨 등에게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당해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앞서 이씨는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 체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 결과에서 모두 마약류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이씨를 포함해 10명을 수사 또는 내사했으며 이 가운데 가수 지드래곤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유흥업소 A실장을 통해 이선균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성형외과 의사 B씨는 20일 두번째 영장심사 끝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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