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국내훈련 소집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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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국내훈련 소집 명단 발표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12.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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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11명, 해외파 5명 등 16명 발표
‘클린스만호’ 국내훈련 소집 명단
‘클린스만호’ 국내훈련 소집 명단 발표

대한축구협회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AFC 아시안컵에 대비한 ‘클린스만호’의 국내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은 아시안컵 최종명단 후보에 있는 K리그 선수들과 해외파 중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 16명으로 구성됐다.

국내파 선수는 조현우·김영권·정승현·김태환·설영우(이상 울산현대),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김진수·문선민·박진섭(이상 전북)으로 총 11명이다.

해외파로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과 함께 조규성(미트윌란), 이재성(마인츠),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송범근(쇼난벨마레) 등 5명이다.

훈련은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K리그 선수들은 26일부터 훈련을 시작하고, 해외파 5명은 개인 일정에 맞춰 훈련에 합류한다.

최근 K리그 일정이 마무리된 만큼 소집된 선수들은 실외 훈련 없이 실내에서 체력 상태와 피로도 등을 점거하는 등 체력 단련 위주로 컨디션 조절을 하게 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시즌을 마치고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대회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만큼 적절한 휴식과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고 카타르로 떠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고 밝혔다.

아시안컵의 최종 명단은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명단이 23명에서 3명 늘면서 26명이 카타르로 간다.

26명의 선수 중 매 경기 23명이 등록되고, 나머지 3명은 테크니컬 시트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한편 아시안컵은 내년 1월 12일 개막해 2월 10일까지 계속된다. 한국은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E조에 편성됐으며 1월 15일 바레인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1월 20일에는 요르단을 상대하고, 1월 25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경기는 모두 오후 8시30분에 진행된다.

대표팀은 마지막 담금질을 위해 내년 1월 2일 전지훈련 캠프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동한다.

◇축구국가대표팀 12월 소집명단(16명)

▲GK: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벨마레) ▲DF: 김영권·정승현·김태환·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MF: 이순민(광주FC), 이재성(마인츠),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문선민·박진섭(이상 전북현대) ▲FW: 조규성(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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