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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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농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상영회
  • 이진희 기자
  • 승인 2023.12.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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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부터 CGV김포김포 상영회 개최
김포농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상영회 '느티나무 아래'
김포농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상영회 '느티나무 아래'

오프영화제가 [김포농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상영회 <느티나무 아래>]로 12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부터 CGV김포에서 김포농민과 함께 상영회를 개최예정이다.

영화 <느티나무 아래>(감독 오정훈, 제작 영화제작소 숲길)는 토종씨앗이 주인공인 영화로 11월 15일 개봉한 이래 전국 100개 극장에서 상영하자는 시민 캠페인이 시작됐다. 상영관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100개의 극장 추진단(추진단)’에 오프영화제가 김포농민과 참여하여 상영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토종씨앗의 가치와 역할을 알게 하고, 토종씨앗을 지키는 농민의 삶을 접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영화 <느티나무 아래>는 충북 괴산에 자리 잡고 있는 우리씨앗농장에서 한국 재래종 토종 씨앗을 채종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농부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쳇바퀴 속에서 농부와 토종 씨앗은 어떻게 생존하며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 종료 후, 극장 로비에서 영화 <느티나무 아래>를 연출한 오정훈 감독과 함께하는 감독과의 대화, 김포토종학교가 준비한 토종씨앗 전시가 마련되어 영화 관람과 연계된 행사 및 체험에 참여가 가능하다.

본 행사는 오프영화제(OFFFF)가 주최하고 경기영화영상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날 <느티나무 아래>영화 상영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김포도시농업네트워크, △김포토종학교 등이 후원한다.

[김포농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상영회 <느티나무 아래>] 협력에는 다음 단체들이 참여했다.

협력에 참여하는 단체는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양촌신협, △(주)뉴스노믹스, △한강노을빛체험마을, △김포경실련, △곳간지기사회적협동조합, △김포도시농부학교 총동문회, △김포아이쿱소비자생협, △텃밭교사회, △땅의사람들, △인문학 수다와 다양성교육 '수수밭지기',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 △김포시영양교사협의회, △김포시민미디연대, △리스본미디어, △마을문화미디어 등이다.

오프영화제(OFFFF)의 조성륜 프로그래머는 “우리 선조들은 예부터 쌀농사를 짓기 위해 상부상조하며 마을공동체를 이뤄왔다. 김포시 통진면에서 발견된 볍씨는 4,000여 년 전의 것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쌀은 여전히 김포의 근간이자 정체성이다. 오프영화제는 예산, 형식, 시기, 장소 등과 떨어져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를 함께 보기 위해 기획된 영화운동적인 성격의 영화제이다. 비상업적인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를 김포시에서 자체적으로 상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여러 김포농민들과 함께 협력하며 쌀농사를 짓는 것처럼 영화 <느티나무 아래> 상영회를 마련했다. 영화가 보여주는 가치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일시: 2023년 12월 22일(금) 오후 7시 반~9시 반(총 2시간)

◑장소: CGV김포(풍무동/김포시 풍무로 128 김포풍무웰라움퍼펙트시티 5층) 2관

◑상영작: '느티나무 아래'(2023/다큐멘터리/대한민국/98분/오정훈 감독)

◑감독과의 대화: 영화 종료 후, 극장 로비에서 ‘ 느티나무 아래 ’를 연출한 오정훈 감독님과 함께하는 감독과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시: 김포토종학교가 준비한 토종씨앗 전시가 극장 로비에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관람과 체험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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