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 호우 및 대설·한파'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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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호우 및 대설·한파'에 총력 대응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12.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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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역량 집중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12.15∼18일 호우·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12.15∼18일 호우·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4일) 오전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13개 관계부처·기관, 17개 시·도와 함께 호우, 대설 및 한파 대비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15일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비, 중부지방·경북북부 중심으로 시간당 10~20㎜, 누적 100㎜ 이상 강우가 예상되고  15일 강원북부산지 최대 30㎝ 이상, 강원중부산지에는 15㎝ 적설이 전망되며 16일 낮부터는 기온이 급강하하고 영하권 추위가 지속되어 전국 대부분에 한파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많은 비가 예보된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 등에 낙석, 비탈면 유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미리 확인하고 위험징후가 있으면 즉각 통제 및 대피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한파로 인한 도로결빙으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예방하고, 취약계층 보호에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며칠 전 전국적 강우 이후 다시 비가 이어져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주말부터 급강하한 기온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행안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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