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최영일 감독, 탁구 국가대표팀 훈련단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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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최영일 감독, 탁구 국가대표팀 훈련단장에 선임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3.12.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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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의 경기력 강화 돕기 위해 두 명의 감독 선임
유남규·최영일 감독
유남규·최영일 감독

대한탁구협회는 한국거래소 유남규 감독과 한국마사회 최영일 감독을 탁구 국가대표팀 훈련단장으로 선임했다.

두명의 감독을 선임한 이유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2024 파리올림픽 등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의 경기력 강화를 돕기 위해서다. 

유남규과 최영일 훈련단장은 한국 탁구계의 명장들이다.

유남규 단장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2014년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등 수많은 메달을 견인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최영일 단장도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2003년·2004년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대표팀 지도자를 맡아 한국 여자 탁구를 안정시킨 바 있다.

유 단장은 “많은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지금은 한국 탁구에 기회이기도 하지만 위기이기도 하다”며 “성과가 절실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 필요한 부분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 단장은 “훈련단장은 감독이 직접 하기 어려운 일들을 도와주면서, 선수단이 오로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는 일이라고 보면 된다”며 “대표팀이 반드시 필요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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