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향교 서예반 ‘제3회 서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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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향교 서예반 ‘제3회 서예전’ 개최
  • 신명섭 기자
  • 승인 2023.12.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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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작품 40여 점을 대작의 족자와 소액자로 제작하여 전시
청도향교 서예반(회장 김도식, 지도교수 하광원)은 이달 12월 4(월)일부터 8(금)일까지 5일간 청도향교 유림문화회관에서 개최
청도향교 서예반(회장 김도식, 지도교수 하광원)은 이달 12월 4(월)일부터 8(금)일까지 5일간 청도향교 유림문화회관에서 실시

청도향교 서예반(회장 김도식, 지도교수 하광원)은 이달 12월 4(월)일부터 8(금)일까지 5일간 청도향교 유림문화회관에서 청도군 군의회 의장, 청도문화원장과 역대 청도향교 전교와 장의등 청도 유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청도향교 서예반 회장 고강 김도식, 청함 하광원 지도교수와 회원들의 남다른 열정으로 준비하였으며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열정과 예술혼이 담긴 한시 및 명심보감의 좋은 명언 구 서예 작품 40여 점을 대작의 족자와 소액자로 제작하여 전시하고 있다

이날 홍연 예태수 회원은 금강 반야바라밀다심경을 10여 미터나 되는 한지에 5,149자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관람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승석 청도향교 전교는 청도향교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모처럼 아름다운 유림의 고장에서 서예의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은 현대사회는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의 시대이며 다가오는 미래는 문화의 힘이 곧 지역의 힘 이자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서예 전람회를 통해 우리 군이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이 더욱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선비의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명실상부한 유림 선비의 고장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함 하광원 서예반 지도교수는 황금빛 들녘에 가을, 거지가 한창일 때도 주경야독의 정신으로 힘들게 호미 낫을 잡던 손으로 여린 붓을 잡고 붓끝에 영혼을 담아 대작을 만드시느라 고생하신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작품이 탄생했다. 

또한 그동안 공부하고 익혀온 서예 실력을 발휘해 작지만 위대한 걸작들을 탄생시켜 보겠다는 한마음으로 준비한 작품들을 모아 향교에 출입하는 유림은 물론 관람해 오시는 청도군민이나 인근 도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함과 더불어 행복 도시 청도와 향교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이승섭 전교님 과 예산지원과 격려를 해 주신 김하수 군수님과 김효태 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올리며 앞으로도 많이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청도향교에 관람하러 오시는 군민이나 인근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청도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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