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힙합 대회인 ‘2023 All Generation Championship(AGC)’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용인대종합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4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경기도에어로빅힙합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에어로빅힙합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AGC는 2017년부터 개최된 대회로 올해 7회를 맞는 국내 유일 힙합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는 해외·국내 엘리트 선수, 동호인들의 참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힙합 문화 확산 및 정착을 통한 종목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AGC는 어린이부터 중장년층 및 노인층까지 전 연령의 10개국 120팀의 1천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힙합 퍼포먼스 사이드’, ‘케이팝(K-POP)퍼포먼스 사이드’ 등 2개 분야며 연령별 국내 결승과 해외 선수단이 함께하는 ‘월드파이널’결승을 진행할 예정이다.
힙합 부문은 초등부(Super Kidz), 중·고등부(High Teen), 일반부(Adult), 중장년부(Over40) 등 5개부가 진행되며 케이팝 부문은 혼합부로 운영한다.
이번 AGC는 일본, 대만 등 각 국가의 대표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스포츠 문화 축제의 장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AGC의 모든 경기는 협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에어로빅힙합협회 홈페이지(www.aerobic.or.kr) 또는 경기도에어로빅힙합협회(031-243-7990)로 문의하면 된다.
도에어로빅힙합 관계자는 "2020년부터 전국체육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신설된 에어로빅힙합 종목의 특장점을 널리 홍보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삶의 활력과 스포츠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