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U-15 유스팀,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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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U-15 유스팀,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3.11.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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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완의 해트트릭과 김우진, 정서우의 득점
수원 삼성 U-15 유스팀
수원 삼성 U-15 유스팀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U-15 유스팀이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서 우승하며, 시즌 5관왕에 등극했다.

이종찬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 U-15팀은 22일 경북 경주 스마트에어돔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안주완의 해트트릭과 김우진, 정서우의 득점으로 FC서울 U-15팀에 5대1로 완승을 거두고 지난해 4강전 승부차기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수원 삼성 U-15팀은 2011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2014년, 2017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또한 이번 시즌 경기도지사배와 전국소년체전, 경기도꿈나무대회, 주니어리그에 이어 5개 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64강 서울 숭실중 3대0 승리를 시작으로 준결승전까지 5경기를 치르며 14골, 2실점의 좋은 경기를 펼친 수원 삼성 U-15팀은 결승전서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다 전반 34분 안주완이 선제골로 터뜨려 1대0으로 전반을 마쳤다.

수원 삼성 U-15팀은 후반 11분 김우진의 헤더골로 2대0으로 앞서간 뒤 13분과 16분 안주완이 연속 추가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해 4대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이후 서울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34분 정서우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켜 팀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2학년 안주완은 7골로 득점왕을 차지해 앞선 주니어리그 득점왕(22골)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이준우, 공격상은 장요한, 수비상 임성현, GK상 유한요가 수상했으며, 최다훈이 영플레이어상, 이종찬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이종찬 수원 삼성 U-15팀 감독은 “중등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 우승으로 올해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또한 고생한 코칭스태프들에게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수원 삼성의 미래인 유망주들을 성장시키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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