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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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3.11.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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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에서 출발해 아라뱃길을 왕복하는 코스
정서진·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
정서진·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

정서진·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18일 오전 정서진 아라타워 앞에서 개최됐다.

올해 11번 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부터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됐다.

정서진에서 출발해 아라뱃길을 왕복하는 코스로 이뤄졌으며, 하프와 10㎞(남·여·커플런), 5㎞ 코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서진과 물길을 따라 펼쳐지는 수향 8경 정취를 느끼며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레이스를 펼쳤다.

하프 코스 남자 부문에서는 이병도씨가 1시간13분20초 기록으로, 여자 부문에선 류승화씨가 1시간30분46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다 단체상은 동호회원 51명이 참가한 정현종합주류㈜와 함께 빅크루, 안산시육상연맹이 받았으며 최고령상은 만 87세 나이로 10㎞ 코스를 뛴 신홍철씨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박현수 대표이사는 개회식에서 “날씨가 많이 추운 만큼 모든 참가자가 충분하게 스트레칭을 하길 바란다”며 “여러분 모두 힘차게 달립시다”고 선언했다.

강범석 구청장도 “서구에 오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며 “서구지역 평균 나이는 40세로 인천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이들이 서구와 인천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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