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공감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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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공감포럼’ 개최
  • 오승열 기자
  • 승인 2019.11.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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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각계 전문가,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방안 첫 공식 논의
대한체육회 전경
대한체육회 구청사 전경

대한체육회는 오는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울-평양, 올림픽으로 함께 꿈꾸는 평화미래’를 주제로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공감 포럼’을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해 9. 19 남북정상선언에서 두 정상이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기로 합의한 이후 대한체육회와 유관 부처의 기관장,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에는 국민들의 지지와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에 따른 한반도 평화 미래 비전을 제시해 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으로 특히 최근 월드컵 지역 예선으로 치러진 남북축구 경기 이후 북한과의 국제행사 공동 유치에 회의적인 일각의 우려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구성을 이뤄낸 저력을 바탕으로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스포츠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 방안을 국민들과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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