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 소화포, 이동식 수조 등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설치 완료
서울시는 지난 11월 1일(수) 14:00~14:20분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기차 화재진압에 적합한 장비 설치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 배출 시설 보완 등의 조처를 한 바 환기팬을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서울 중부소방서의 협조하에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소방관이 신속하게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여 시민들을 대피장소로 안내하고, 질식 소화포나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서울시청 본관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 통보 및 대피훈련과 전기자동차 화재 확대 방지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시는 인명 안전 전기차 화재의 신속한 감지를 위한 열화상(적외선) CCTV 설치, 엘리베이터 외부 출입문을 방화유리문으로 보완, 주차장 내 유독가스 배출을 위한 전기차 충전구역 위치 변경 추가 조치를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도 밝혔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서울시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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