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마산국화축제' 막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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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마산국화축제' 막 올렸다.
  • 신명섭 기자
  • 승인 2023.10.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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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해양누리공원 등 마산합포구 일원 국화 향기 그득

지금 창원에서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10만 송이 형형색색 국화가 푸른 바다를 낭만으로 물들이고 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전국 최대 국화축제 ‘제23회 마산국화축제’ 개막식을 28일 오후 6시 30분 3·15 해양 누리 공원에서 개최했다.

국화축제는 '국화야! 내 마음을 바다 줄래?'라는 주제로 3·15 해양 누리 공원을 중심으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2만5000㎡와 합포수변공원, 돝섬, 오동동 등 마산합포구 일원에서 오는 11월6일까지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10만송이의 국화와 8개 주제의 201개 국화작품을 전시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워 온 세계 최대 다륜대작 '천향여심'도 만날 수 있다.

합포수변공원과 오동동문화광장, 돝섬 일대에서도 형형색색 국화작품에다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연일 이어진다.

창원특례시는 관광 편의를 위해 3400여면에 달하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마산역~오동동문화광장~마산어시장~3·15해양누리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3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축제장의 국화는 지난 1년 동안 농가가 축적된 육묘 기술로 정성스레 가꾼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마산 국화가 가진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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