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택 내 노후 급수관 교체비 종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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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 내 노후 급수관 교체비 종합지원
  • 김선녀 기자
  • 승인 2023.10.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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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1천가구 대상 세척비 18만 원, 수도꼭지 필터 9만 원 지원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1천 가구를 대상으로 급수관 세척 비와 수도꼭지 필터 지원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며 전국 최초로 올해 하반기부터 주택 내 노후된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과 더불어 급수관 세척비 및 수도꼭지 필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틀린 박사 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범 사업 대상은 재개발․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후 현재까지 사업 보류된 단지 중 시기가 오래된 순으로 우선 지원과 사업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반영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를 기준으로 서울시에서 주택 내 급수관 교체가 필요한 가구는 5만9천 가구가 남아 있으며, 시는 올해 85억 원을 투입해 1만4천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교체 지원을 추진했다.

 노후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 추진

‘클린닥터서비스’는 노후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 추진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급수관 세척비와 수도꼭지 필터 지원을 신규로 추진하며 시는 깨끗한 물 공급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보다 조속히 깨끗한 수돗물 공급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지원 금액은 주택 내 노후 급수관 세척비는 80% 이하이며, 최대 18만 원까지, 수도꼭지 필터는 최대 9만 원(1년 사용분)까지 지원된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관리를 통해 아리수를 생산하고, 주기적으로 수도관을 교체‧세척하는 등 공급과정도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라면서 “이번에 신규로 추진하는 ‘클린닥터서비스’를 통해 맑은 물 공급의 사각지대가 해소되어 모든 시민이 고품질 아리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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