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서울시, 한파 녹이는 '정류소 온열의자' 대폭 확대
상태바
오세훈 시장 서울시, 한파 녹이는 '정류소 온열의자' 대폭 확대
  • 김선녀 기자
  • 승인 2023.10.23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행·민생 중심 노약자 등 이용 높은 가로변 정류소는 설치율 91.6%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 겨울철 한파에 서울시내버스 정류소 온열의자 설치 대폭 확대/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해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소 내 온열의자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온열의자 확대 설치를 포함해 약자와 함께하는 교통정책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 복지 확대 및 정책 추진을 지속적으로 지시해왔고서울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율이 작년 기준 51.9%에서 1년만에 29.5% 상승한 81.4%로 높아짐에 따라, 서울시가 시민들이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소 내 온열의자 설치를 대폭 확대했다. 

서울시 관내 버스 서비스 개선 집중/사진=서울시 제공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 사업은 겨울철, 환절기 등 버스 이용을 위해 머무르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교통 서비스로, 전 연령에 걸쳐 시민 호응이 매우 높다.  

오 시장은 또한 노약자 등 교통약자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 서비스 개선을 집중적으로 지시하고 있으며, 시는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BIT) 설치 확대와 올빼미 버스 노선 확대, 광역버스 승인율 향상, 맞춤버스(8146번) 및 불편 해소 정류장(은평성모병원) 신설,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신속 설치, 서울 동행 버스 등 지속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시 관내 시내버스 정류소 4,220개 승차대 중 3,433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설치율 81.35%)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서울시 관내 시내버스 승차대 4,220개 중 2,192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 설치 물량은 총 1,241개다. 이 중 주택 밀집 지역 등에 주로 설치되어 있는 ‘가로변 정류소’ 온열의자는 설치율이 91.62%로 매우 크게 늘어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이 예상된다.


또한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의 경우 ▴천호대로 12개 정류소 ▴청량리 환승센터 5개 정류소 ▴여의도 환승센터 4개 정류소에 107개의 온열의자를 올해 12월 중으로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곳곳에 있는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사진=서울시 제공

시는 금번에 설치하는 온열의자 상판부에 시정 및 구정을 홍보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현재 자치구별 상이하게 제작된 온열의자 상판부를 펀(Fun) 디자인 및 해치 캐릭터 등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 배포도 추진했다.

오세훈 시장은 “버스는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어르신과 교통약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겨울철에도 대중교통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파 저감 시설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생활 속 필수적인 교통복지로 자리잡은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를 통해 시민과 동행하는 민생 중심 교통정책 추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