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안동국제탈춤축제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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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안동국제탈춤축제 성황리에 마쳐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10.1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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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축제 흥행 성공
안동역사등 확장 지역 경제를 활성화 기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대동난장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대동난장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을 주제로 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이 탈과 탈춤을 통한 매력적인 축제 콘텐츠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고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북 안동시는 10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지난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옛 안동역사 일대에서열린  88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축제 장소의 확장으로 안동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처음 열린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의 대대적인 참여 속에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주목받았다.

축제는 하회마을 강신, 거리 퍼레이드, 개막식 행사로 축제의 대장정을 알렸다. 세계 각국의 탈춤공연과 대동 난장,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등은 관광객 참여를 유도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지역 예술공연자들이 카페, 식당 등에서 관광객과 어우러지고 탈춤공연자에 입장권을 쿠폰으로 돌려주는 페이백시스템도 도입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7개 한국의 탈춤과 제주입춘굿을 초청해 탈춤공연장과 하회마을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10개국, 11개 단체 외국공연단은 탈춤 공연장과 마당 무대, 퍼레이드에 참가해 국제적 행사의 품격을 드높였고 탈춤페스티벌만의 킬러 콘텐츠를 다수 운영하고 이매를 찾아라, 탈 골든벨, 탈랜덤댄스플레이, 마스크 EDM 등 MZ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 기간 세계 3대 축제인 베니스 카니발과 동서양의 탈 문화 축제 교류에 협력하자는 협약을 맺어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권기창 시장은 “옛 안동역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최적의 콘텐츠와 시설 조성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세계적인 매력을 가진 축제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이낙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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