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8일부터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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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컵대회, 8일부터 15일까지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3.10.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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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월명체육관. 10개 구단과 상무까지 11개 팀 참가
KBL 컵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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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컵대회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펼쳐진다.

4회째 MG 새마을금고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수원 KT를 비롯해 프로농구 10개 구단과 상무까지 11개 팀이 참가한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 4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A조는 KT, 상무, 원주 DB, B조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부산 KCC, 창원 LG, C조는 고양 소노, 서울 삼성, 서울 SK, D조는 안양 정관장, 울산 현대모비스로 편성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3~2024시즌부터 프로농구에 참가하는 신생팀 고양 소노가 10일 오후 2시 삼성과 첫 경기를 치른다.

신생팀이기는 하지만 경영난으로 제명된 데이원 구단 선수들을 대부분 영입해 전력은 신생팀이 아니다. 3점포가 돋보이는 전성현, 데뷔 3년차 가드 이정현이 팀을 이끈다.

하지만 전성현을 비롯해 각 구단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정이 6일 마무리되는 탓에 KBL 컵대회에 정상 컨디션으로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외국인 선수들이 오는 21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발을 맞춰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우승에 기여한 오마리 스펠맨과 대릴 먼로와 이번 시즌도 함께 함으로써 호흡에는 문제가 없을듯 하다.

소노는 2013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앤서니 베넷을 영입했다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불발됐다.

한편 KCC는 시즌을 앞두고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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