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항저우AG 테니스 남자 복식 동메달 획득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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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항저우AG 테니스 남자 복식 동메달 획득 경기 결과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3.09.30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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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식: 권순우-홍성찬 1-2(1-6 7-6 0-10) 사케스 미네니-람쿠마르 라마나탄(인도)
혼합 복식: 한나래-정윤성 1-2(5-7 7-5 [4-10]) 량엔수오-황충하오(대만)
남자 복식 준결승전 권순우-홍성찬 /사진=테니스협회 제공
남자 복식 준결승전 권순우-홍성찬 /사진=테니스협회 제공

[홍성찬]
Q. 경기 소감과 동메달 획득 소감은?
내가 더 잘했다면 이길 수 있던 경기라 아쉽고 (권)순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동메달을 따내며 나라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Q. 1세트 아쉽게 지고 2세트 들어가면서 어떤 대화를 했는지?
1세트에서 스코어 차이가 크게 나며 졌다. 아직 끝난 것 아니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서로 얘기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했다.

Q. 2세트를 극적으로 이기고 3세트에서 아쉽게 졌는데, 아쉬운 점이나 부족했던 점은?
3세트에서 2세트 분위기를 초반부터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점수 차이가 나면서 상대 선수들이 편안해 했다. 더 강하게 치지 못한 것이 부족했다.

Q. 응원해 준 팬들에게 한 마디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금메달을 못따서 죄송스럽다. 끝까지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 잊지 않고 감사하면서 앞으로 열심히 나아가겠다.

[권순우]
Q. 경기 소감과 동메달 획득 소감은?
오늘 경기에서 쉽게 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2세트에서 분위기를 가져온 것이 내게는 좋은 공부가 됐다.

Q. 1세트 아쉽게 지고 2세트 들어가면서 어떤 대화를 했는지?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라고 말하며 경기에 임했고, 2세트를 가져올 수 있었다.

Q, 2세트를 극적으로 이기고 3세트에서 아쉽게 졌는데, 아쉬운 점이나 부족했던 점은?
3세트 초반에 상대방들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면서 오늘 경기에서 졌다.

Q. 응원해 준 팬들에게 한 마디
일단 이번 아시안게임 단식 경기에서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이 실망하셨을 팬분들, 태국에 계시는 분들, 다른 나라에서도 영상을 보신 분들 그리고 상대방 선수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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