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첫 단풍은 설악산 솔방울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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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첫 단풍은 설악산 솔방울 전망대에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9.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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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28.5m, 세로 25m, 높이 45m, 오르내리는 길은 왕복 1.2km로 휠체어를 이용 가능
솔방울전망대
솔방울전망대

올가을 첫 단풍이 10월 1일 설악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올가을 단풍 구경의 최적지로 설악산이 한눈에 보이는 솔방울전망대를 추천했다.

9월 22일 개막과 동시에 정식 오픈한 솔방울전망대는 개막식과 개막 축하공연, 우천 등으로 이용이 다소 제한되긴 했지만, 29일 18시 현재 1만 여명이 이용하며,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 내 방문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솔방울전망대는 씨앗과 솔방울을 모티프로 한 전망대로, 가로 28.5m, 세로 25m, 높이 45m이고, 오르내리는 길은 왕복 1.2km로 휠체어를 이용해 오를 수 있으며, 동시 수용인원은 약 500명이다.

오르는 중간중간에는 26개의 포켓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상층부로 올라가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상층부에서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울산바위를 비롯해서 설악산의 주요 봉우리들과 빼곡하게 가꾸어진 숲을 조망할 수 있으며, 3대의 디지털 망원경을 설치하여 주변 경관을 더욱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아울러, 16m 높이 지점에는 42m 길이의 슬라이드 시설을 설치하였고 8층 상층부는 매시 재질 바닥으로 아래가 보이도록 설계하여 관람객들이 스릴감도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가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 오시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산인 설악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고, 특히 솔방울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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