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동원 12주기 추모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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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동원 12주기 추모 행사 열려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3.09.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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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김정자 여사 등 무쇠팔 최동원 동상에 헌화하고 고인 추모
고 최동원 12주기 추모 행사
고 최동원 12주기 추모 행사

고 최동원의 12주기 추모 행사가 1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 광장 무쇠팔 최동원 동상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 최동원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와 롯데 자이언츠 이강훈 대표이사, 성민규 단장, 이종운 감독 대행, 주장 안치홍이 참가했다. 김 여사와 이 대표이사 등은 무쇠팔 최동원 동상에 헌화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선수들 외에도 최동원기념사업회 유소년 야구단·부산 해운대 리틀야구단·양정초 야구부 선수들도 참가해 야구 선배 최동원의 야구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선수들은 박영길 롯데 자이언츠 초대 감독으로부터 최동원이 1984년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펼친 활약상 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롯데 구단은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3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최동원 12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선수단은 이날 최동원 추모 패치를 모두 유니폼에 붙이고 경기에 나선다. 롯데 구단은 전광판을 통해 추모 영상을 상영한다. 이날 경기의 시구 역시 최동원의 모교인 경남고 야구부 선수들이 맡는다.

롯데 이종운 감독 대행은 “모든 롯데 선수들이 최동원 선배님의 야구를 기억하며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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