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의 주인공들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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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의 주인공들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
  • 이진희 기자
  • 승인 2023.08.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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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015)으로 1000만 관객을 불러모은 류승완 감독 새 영화
영화 '밀수' 포스터
영화 '밀수' 포스터

영화 '밀수'의 배우 염정아·박정민, 류승완 감독이 다음 달 열리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앞서 '밀수'는 이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가 더 큰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으로 옮겨졌다.

토론토영화제 측은 "이 영화가 가진 놀라운 가능성과 열정적인 반응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한 끝에 '밀수'를 갈라 섹션으로 초대하기로 했다"며 "더불어 배우들을 함께 초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베테랑'(2015)으로 1000만 관객을 불러모은 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다. 1970년대 서해안 가상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해녀들이 우연찮게 밀수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수·염정아가 주연을 맡았고, 박정민·조인성·고민시·김종수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밀수'는 20일까지 477만명이 봤다. 토론토영화제는 다음 달 7~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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