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김장배추 시작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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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김장배추 시작이 반이다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3.08.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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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면 공정육묘장에서 생산된 김장배추 우량묘 출하
김장배추 시작이 반이다/사지웅진군청 제공
김장배추 시작이 반이다/사지웅진군청 제공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8일부터 31일까지 백령면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배추묘 45,000주를 사전 신청한 216농가에게 공급하며 사전 신청을 못한 농가들을 위해 여유분으로 10,000주를 더 생산하여,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에 공급하는 배추모종 품종은 불암플러스와 휘파람골드 2개로 뿌리혹병에 강하며, 농가 선호도와 재배 안정성이 높은 우수품종으로 판매 가격은 72주당 5,000원으로 시중 가격의 50%정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인천에서 배추모종을 구입하여 백령도로 운반할 경우 발생하는 운반비 및 모종의 신선도 등을 고려하면,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배추는 파종 적기보다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 및 뿌리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어 파종적기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지역 정식시기에 맞춰, 적합한 온도·습도·거름 등 과학적인 공정 육묘관리 통해 생산된 우량 모종을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육묘 부담을 덜고 공급 가격도 시중가보다 저렴하여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채소 모종을 조사하여 공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옹진 농업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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