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KOVO컵 4강 진출 확정
상태바
대한항공, KOVO컵 4강 진출 확정
  • 조동하 기자
  • 승인 2023.08.10 0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K금융그룹에 세트스코어 3-2로 이겨
대한항공, KOVO컵 4강 진출 확정
대한항공, KOVO컵 4강 진출 확정

대한항공이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8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A조 2차전에서21-25 25-21 26-24 21-25 15-9)로 이겼다.

1차전서 우리카드를 3-0으로 꺾었던 대한항공은 2연승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 4강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KB손해보험이 2패로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한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는 10일 맞대결을 펼쳐 남은 4강 진출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또한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프로배구 첫 외국인 사령탑끼리의 맞대결 승리라는 의미있는 결과도 얻었다.

이날 대한항공은 이준이 22점, 곽승석이 15점, 이수황과 조재영이 각각 13점, 진지위가 10점을 내며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 등으로 가용 인원이 10명 밖에 되지 않는 대한항공은 스쿼드 절반이 두 자릿수 득점을 일군 셈이다.

OK금융그룹 역시 차지환이 26점으로 양 팀 합쳐 최다 점수를 냈고 신호진, 이진성, 박원빈이 10점을 내는 등 역시 5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병선이 부상으로 쓰러진 것도 뼈아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