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잼버리 미국 스카우트 대원 문화공연 관람 참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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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잼버리 미국 스카우트 대원 문화공연 관람 참여키로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3.08.09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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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90주년기념관, K-POP농악 관람.
평택시, 청소년 눈높이 맞는 공연 프로그램 제공.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철수 미국 청소년 1000명 대상.
평택시청 전경/사진=김현중기자

평택시가 전라북도 새만금 간척지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철수한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지난 8월 1일 시작해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참가국들의 조기 퇴소가 잇따르고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영국 스카우트가 철수를 통보한 데 이어 1,000명 이상 규모의 미국 대표단도 철수했다.

이번 대회에서 철수해 평택에 머무는 인원은 미국 1000명, 몰디브 200명, 핀란드 80명이다.

미국 참가자는 K-6 캠프 험프리스에 8월 6일부터 12일까지 머물 계획이다.

몰디브와 핀란드 참가자들은 진위면에 있는 LG 전자 평택 러닝센터에 12일까지 머문다.

평택시는 이들이 머무는 동안 최대한의 편의와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태풍 예고로 인해 실내에서 공연 행사를 추진하며 8월 10일 오후 2시부터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문화 연을 제공하기로 미국 측과 협의했으며 출연진 구성은 농악, K-POP, 태권도, 비보잉 등이다.

또한, 평택시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문화재단,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평택시자원봉사센터와 T/F팀을 구성했다.

이날 평택시장 정장선은 부푼 기대를 안고 잼버리 대회에 온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뜻밖의 어려움을 겪었다며 나머지 기간만이라도 좋은 추억을 남기고,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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