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파리올림픽 한국 대표로 나서게 돼
대한체육회는 4일 2024 파리 하계올림픽 IOC 선수위원 후보자 추천을 마감했다.
후보에는 사격 진종오(44), 배구 김연경(35), 골프 박인비(35), 태권도 이대훈(31), 양궁 오진혁(41), 배드민턴 김소영(31) 등 6명이 도전한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서류 검증을 거쳐 평가위원회, 원로위원회 등의 평가를 진행하고 내달 1일 최종 후보 1명을 정할 예정이다. 이 최종 1인은 IOC 선수위원 선거에 한국 대표로 나서게 된다.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추천한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총 4명의 IOC 선수위원을 선출하고 IOC 선수위원은 동·하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등 IOC 위원과 같은 권한을 갖는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총 2명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문대성이 처음으로 당선됐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선출됐다. 유승민 선수위원의 8년 임기는 이번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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