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과 일본 싱어송라이터 이마세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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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르세라핌'과 일본 싱어송라이터 이마세 협업
  • 이진희 기자
  • 승인 2023.07.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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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싱글 2집 수록곡 '쥬얼리(Jewelry)'는 이마세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맡아
걸그룹 르세라핌 (사진=쏘스 뮤직 제공)
걸그룹 르세라핌 (사진=쏘스 뮤직 제공)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과 일본 싱어송라이터 이마세(imase)가 협업했다.

르세라핌이 이날 오후 6시 선공개하는 일본 싱글 2집 수록곡 '쥬얼리(Jewelry)'는 이마세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마세는 지난 4월 기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조회수 12억 회를 돌파하고, J-팝 최초로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 100'에 진입한 '나이트 댄서(NIGHT DANCER)' 주인공이다.

'쥬얼리'는 시티팝 스타일의 곡이다. 복고풍 감성과 펑키하고 그루브 넘치는 사운드를 담았다. "당장이라도 쏟아져내릴 듯한 별과 달빛, 비극마저도 반짝이며 춤추는 나를 비추는 빛이 된다", "그냥 있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기에 스스로 발을 내딛고 나아가라" 등 담대하고 진취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예전부터 르세라핌의 곡을 자주 들었다는 이마세는 협업 제안을 받았을 때 놀랐고 영광이었다고 했다. 그는 "르세라핌이 가진 보석 같은 아름다움, 강인함을 가사로 표현하고자 했다. 다른 아티스트를 위해 곡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제가 만든 멜로디와 가사를 다른 분이 부르는 것이 매우 신선했고 새로운 발견이었다. 많이 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청했다.

르세라핌은 최근 '언포기븐(UNFORGIVEN)'에서 미국 거장 기타리스트 나일 로저스(Nile Rodgers),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의 리믹스 버전에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업살(UPSAHL)과 협업하는 등 해외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쏘스뮤직은 "특히 이번에는 댄스 챌린지 열풍의 주역인 르세라핌과 이마세의 만남인 만큼, 음원 차트는 물론 SNS에서도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8월 23일 일본 싱글 2집 '언포기븐'을 발매한다. 싱글에는 선공개곡 '쥬얼리', '언포기븐'·안티프래자일' 일본어 버전 등 총 3곡이 수록된다. 르세라핌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3'(집계기간 22년 12월 12일~23년 6월 11일)의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에서 한화 약 110억 원(엔화 11억8000만 엔)에 달하는 매출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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