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일본과 1차 평가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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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일본과 1차 평가전 승리
  • 김성진 기자
  • 승인 2023.07.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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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종은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국가대표 은퇴' 양희종 "영광의 기억…후배들 응원할 것"
한국 남자농구, 일본과 1차 평가전/사진= 김선녀 기자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일본과 1차전에서 76대 69로 승리로 장식했다.

하윤기, 문성곤(이상 kt), 허훈, 송교창(상무), 이승현(KCC)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한 한국은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하윤기의 블록, 송교창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고, 전성현(소노)이 3점 포를 잇달아 터뜨려 1쿼터를 27대 19로 마무리 했다. 

한국 남자농구, 일본과 1차 평가전/사진=김선녀 기자

국제농구연맹, FIBA 랭킹 38위 한국은 다음달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일본을 상대했으며 한국보다 두 계단 높은 36위 일본은 다음 달 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가 공동 개최하는 FIBA 월드컵을 앞두고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로 한국 원정에 나섰으며 한국과 일본 농구대표팀은 내일(23일) 낮 2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 경기을 진행한다. 

양희종은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국가대표 은퇴' 양희종 "영광의 기억…후배들 응원할 것"

양희종은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양희종은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하프타임에 양희종의 국가대표 은퇴식을 열었다.

이날 양희종, 국가대표 은퇴식에서  "후배들이 앞으로도 한국 대표팀을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며 약 14년 동안 한국 농구의 대들보로 활약한 양희종은 자신의 국가대표 은퇴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희종의 국가대표 및 선수 은퇴에 대해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후배 선수들은 "앞으로 멋있는 제2의 인생을 살기 바란다"며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으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로 양희종의 앞날을 응원했다.

양희종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 성인 국가대표에 데뷔했고, 2018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까지 약 14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도 누렸다.
양희종, 국가대표 은퇴식[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추일승호, 한일 2차전은 패배…1승 1패 마무리

추일승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추일승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5년 만에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어제(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2차 평가전에서 80-85로 졌으며 1차전은 76-69로 승리했지만, 이틀 연속 승기를 가져가진 못했다.

지난해 아시아컵 대회 이후 1년 만에 전력을 점검한 대표팀은 조만간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명단을 확정할 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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