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사상 첫 익산대회, 첫날 일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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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투어 사상 첫 익산대회, 첫날 일정 성료
  • 안준림 기자
  • 승인 2023.07.1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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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그 남자부 8팀 등 5개 종별에 58팀이 참가했다
사상 처음으로 익산에서 열린 코리아투어 첫날 일정이 막을 내렸다.
코리아투어 익산대회 1일차
코리아투어 익산대회 1일차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5일 전북 익산 원광대 체육관에서 KBA 3x3 코리아투어 2023 익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6팀, 중학부 11팀, 고등부 15팀, 남자오픈부 18팀, 코리아리그 남자부 8팀 등 5개 종별에 58팀이 참가했다. 16일에는 결선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코리아투어 창설 이후 처음으로 익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비가 계속해서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됐지만,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열정은 어느 대회 못지않게 뜨거웠다.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혈투가 펼쳐졌다. 전통의 강호 하늘내린인제는 모션스포츠와의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한때 7점 차까지 뒤처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박민수의 화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하늘내린인제는 이 승리를 토대로 결선에 안착했다. 데상트범퍼스도 결선의 한 자리를 꿰찬 가운데, 모션스포츠 역시 하늘내린인제에 당한 역전패 여파를 딛고 결선에 진출했다.

B조에서도 예상대로 강호 마스터욱을 비롯해 JBY SPORTS가 결선에 올랐다. 한솔레미콘은 JBY SPORTS와의 첫 경기에서 패해 가시밭길이 예고됐지만, 한울건설을 제치고 결선에 진출했다. 코리아리그는 각 조 1위 하늘내린인제, JBY SPORTS가 4강에 직행한 가운데 나머지 4팀이 6강을 거쳐 우승에 도전한다.

코리아투어 익산대회 1일차
코리아투어 익산대회 1일차

남자오픈부는 18팀이 6개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조 2위까지 결선행 티켓이 주어져 마스터욱 포함 12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코리아리그와 달리 남자오픈부는 조별 예선이 모두 끝난 후 대진 추첨을 통해 12강 대진이 결정됐다. 피그지우, 아잇대구, 아잇울산, 전주팀메이커는 8강에 직행한 가운데 결선을 치른다.

이밖에 남자고등부는 각 조 2위까지 총 10팀이 결선에 올랐고, 남자오픈부와 마찬가지로 대진 추첨을 거쳐 결선 일정이 정해졌다. 중학부 또한 대진 추첨을 통해 전주콩나물과 남중져스가 4강에 직행한 가운데 종운이와아이들-전주비전스포츠클럽, 남중초코파이-ATB 6강 맞대결을 통해 4강 대진이 결정된다.

한편, 초등부는 16일에 예선과 결선이 모두 진행된다. A조(우지원 JUNIOR, 전주비전스포츠클럽, TEAM 우지원)와 B조(몬스터, 우지원 아카데미, 창원LG F4)에서 각각 상위 2팀이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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