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2023 청소년스포츠 한마당 대전 베이스볼5'를 시작으로 총 27개 단체(13개 회원종목단체 및 14개 시도체육회)의 주관 아래 종목별 청소년스포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스포츠 한마당'은 전문선수 등록 여부 및 소속에 상관없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이다.
학교운동부, 학교스포츠클럽, 방과 후 스포츠 교실, 학교 밖 청소년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올해는 대전 베이스볼5 대회를 시작으로 동계종목 포함 내년 2월까지 13개 회원종목단체와 14개 시도체육회가 주관이 되어 종목별 청소년스포츠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열린 '2023 청소년스포츠 한마당 대전 베이스볼5' 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 대전광역시체육회 및 대전광역시야구 소프트볼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가운데 초등부 12개팀 100여 명이 참가했다.
베이스볼5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야구소프트볼의 전 세계적 보급과 발전을 위해 새롭게 론칭한 뉴 스포츠로, 고무공 하나로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자 2026년 다카르 하계 청소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종목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함께 열렸다. 먼저 꿈나무 선수들이 전 프로야구선수인 최준석 선수를 만나 응원의 말과 함께 사인을 받는 사인회가 개최되었으며 야구 유투버 프로동네 야구 톰톰, 안치용 해설위원의 실시간 중계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아울러, 환경보호 실천하는 대회로 만들기 위한 '일회용품 ZERO 도전' 캠페인과 더불어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이벤트가 열렸다. 올해 개최되는 모든 청소년스포츠 한마당에서는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대상 환경보호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청소년스포츠 한마당 개최를 통하여 학생 선수와 일반학생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 체육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