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천원의행복 8월공연 ‘S-Classic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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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천원의행복 8월공연 ‘S-Classic Week’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7.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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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간 펼쳐지는 영 아티스트 19인의 열정의 무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8월 공연 ‘신한음악상과 함께하는 S-Classic Week’를 8월 16일(수)부터 19일(토)까지 세종체임버홀에서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21년 ‘문화예술후원 업무협약’을 신한은행과 체결하고 클래식 저변 확대와 예술가 육성에 힘을 쏟고 있고 신한은행은 ‘신한음악상’을 후원하며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적극 발굴하면서 메세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신한음악상’은 지난 6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바리톤 김태한을 배출한 바 있다. 

8월 천원의 행복 ‘신한음악상과 함께하는 S-Classic Week’는 ‘신한음악상’ 이 수여하는 첼로,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부문을 4개의 주제로 하여 각 부문의 실력 있는 대표 수상자 19인이 나흘 간 펼치는 ‘썸머 클래식 페스티벌’이다.

공연 첫날 <첼로 데이>는 4명의 첼리스트와 피아니스트가 출연하며, 첼로 독주와 듀오, 그리고 4대의 첼로 앙상블로 무대를 구성하였다. 생상스, 쇼팽 등 유명 클래식작곡가의 작품과 보헤미안 랩소디 등 대중 팝송을 다채롭게 공연에 담았다.

둘째 날, <성악 데이>는 1부로 모차르트와 비제, 푸치니 등 오페라 아리아, 2부에서는 국내 유명 가곡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으로 구성된 4명의 성악가가 함께 불러 줄 마지막 곡 현제명 작곡 ‘희망의 나라로’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셋째 날 <피아노 데이>는 4명의 피아니스트가 자신만의 색채를 담아 베토벤과 쇼팽, 스크랴빈, 비제의 곡을 연주한다. 2대의 피아노로 피아니스트 4명이 펼치는 8개의 손이 건반을 두드리며 관객은 화려한 클래식의 장관을 경험할 것이다.

넷째 날은 <바이올린 데이>로 6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전곡을 연주하는 흔치 않은 무대이다. 1부에서는 12번까지 2부에서는 13번부터 이어지는 릴레이 연주로 24개의 카프리스 전체를 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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