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오늘 K-리그 서울에서 고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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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오늘 K-리그 서울에서 고별 경기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6.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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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에서 단기 임대, 서울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는 데 힘 보태
황의조 선수
황의조 선수

축구 국가대표 골잡이 황의조(서울)가 24일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서울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6월 A매치에서 약 1년 만의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활한 황의조는 오늘 경기가 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다.

황의조는 지난 4월22일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100번째 슈퍼매치에서는 서울이 3-1로 승리하며 K리그 복귀 후 첫 필드골이자 결승골로 서울 승리를 견인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서 뛰던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곧장 그리스 리그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그러나 올림피아코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졌고,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해 조규성(전북)에 주전 자리를 내줬다.

침체가 길어지자 황의조는 올해 2월 서울과 6개월 단기 임대 계약을 맺고, 성남FC에서 뛰던 2017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슈퍼매치 득점을 포함해 리그 4골로 기대만큼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최전방에 무게감을 더하면서 서울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탰다.

서울은 정규리그 18경기를 치른 현재 31골로 선두 울산 현대(40골)에 이어 팀 최다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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