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회 전국중학교야구선수권대회 우승
충북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세광중 야구부가 지난 6~21일까지 경북 경주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70회 전국중학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35개 팀, 4700여 명이 참가해 16일 동안 134경기가 열린 전국 최고의 중학야구대회다.
16일까지 12강을 선정하는 예선이 진행됐으며 17일부터는 1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세광중은 결승에서 전국 최고 강팀 대구 경상중을 맞아 숨 막히는 접전 끝에 2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 공로상은 구광림 교장이, 감독상 송용주 감독, 지도상 김제명 교사, 최우수 선수상 김동영, 투수상 박기원, 수훈상 전영훈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세광중 야구부는 지난해 '1회 백호기 중학 야구대회 우승'과 'U-15 전국유소년대회 우승'으로 전국 유일의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한 바 있고 올해도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에 이어 이번 70회 전국중학 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구광림 세광중 교장은 "전국중학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세광 교육공동체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6월의 뜨거운 불볕더위에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감독을 비롯한 선수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세광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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