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강릉단오장사대회 여자부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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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강릉단오장사대회 여자부 단체전 우승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3.06.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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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장사대회서 선채림·임수정·최희화 여자부 장사 등극!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선수들이(왼쪽부터 최희화,임수정,선채림 순)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선수들이(왼쪽부터 최희화,임수정,선채림 순)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수) 강원도 강릉시 강릉 단오제 행사장 內 씨름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선채림(구례군청), 임수정(영동군청), 최희화(구례군청)가 각 체급 장사에 등극하였다.

매화장사 결정전(60kg이하)에서 선채림은 양윤서(영동군청)를 상대로 뒤집기와 들배지기를 사용해 2-1로 상대를 제압하며 설날대회에 이어 올해 2번째 매화장사에 등극하였다.

국화장사 결정전(70kg이하)에서는 임수정과 엄하진(구례군청)이 만났다. 임수정은 첫판 엄하진에게 먼저 한 점 내주었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들배지기로 눕히며 1-1 동정을 만들었고 마지막 판 장기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임수정이 경고승으로 승리하며 개인통산 21번째 국화장사에 올랐다.

이어진 무궁화장사 결정전(80kg이하)의 주인공은 최희화와 무궁화장사에 첫 도전하는 박민지(영동군청)였다. 최희화는 박민지에게 먼저 한 점 내주었지만 안다리와 뿌려치기로 상대를 쓰러트리며 2년만에 무궁화장사에 등극해 개인통산 7번째 무궁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구례군청(전라남도)이 김송환 감독(오른쪽 첫번째)과 황소트로피와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구례군청(전라남도)이 김송환 감독(오른쪽 첫번째)과 황소트로피와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단체전(팀 간 5전 3선승제·개인 간 3판 2선승제) 결승에서는 김송환 감독이 이끌고 선채림, 엄하진, 김시우, 이세미, 최희화로 꾸려진 구례군청(전라남도)이 거제시청(경상남도)을 3-1로 제압하며 개인전 2체급 석권에 이어 단체전 우승까지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사진=씨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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