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200m 세계랭킹 1위에 해당하는 기록
황선우(강원도청)가 지난 13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2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분44초61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한 달 가량 앞두고 치른 실전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기록은 지난 3월 2023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36을 기록보다 1초 가량 앞당겼으며 2023시즌 남자 자유형 200m 세계랭킹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황선우는 결승에서 0.51초의 반응속도로 입수해 첫 50m 구간을 24초27로 통과해 선두로 나섰고 100m 지점도 50초70의 기록으로 역시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호준이 1분46초19로 2위에 올랐고, 양재훈(강원도청)이 1분48초40으로 3위에 자리했다.
황선우와 이호준은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나란히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에서도 동반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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