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억 들여 올해 미래 스포츠 리더 성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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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0억 들여 올해 미래 스포츠 리더 성장지원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4.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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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사이클에 이어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 24개 스포츠대회를 유치 계획
가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팀이 연습을 하고 있다.
가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팀이 연습을 하고 있다.

가평군이 학교체육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20억여원을 들여 스포츠 리더 성장을 지원한다.

 25일 가평군에 따르면 유·청소년기 지역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해 작장운동경기까지 엘리트 체육이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다양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2002년과 2021년 창단한 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 및 육상팀 등이 전국 최강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올해 전국체육대회 10여회 출전 및 훈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육상, 수영, 사이클, 볼링, 카누, 트라이애슬론 등 지역 내 학교 10곳의 12개 운동부 대회 출전 및 운영을 지원하고 도단위 대회 및 전국 단위 대회 입상 선수와 지도자에게는 포상금도 전달해 사기를 복돋아 주고 최상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유소년 체육인재 양성을 위해 야구, 축구, 볼링, BMX(자전거), 탁구, 테니스 등 6개 종목 G-스포츠 운영 지원과 클라이밍, 체대입시반, 족구, 배드민턴, 테니스(육성반), 자전거(육성반) 등 가평스포츠단 운영 등 분야별 지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22년도에는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팀은 국제 및 전국 7개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5개 등 총 22개 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로 개인과 고장의 명예를 드높였고 육상팀은 창단 1년만에 9개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 등 총 24개 메달을 휩쓸어 그 실력을 인정받는 등 가평 사이클에 이어 육상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학교 체육 10곳에 6개 종목 80여명 지원, G-스포츠 5개 클럽 120여명 지원, 가평스포츠 8개 단 및 체대 입시반 200여명 지원 등을 통해 엘리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가평군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스포츠마케팅 추진으로 체육산업의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 24개 스포츠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선수단 2만5천여명이 방문해 외식, 숙박, 펜션, 관광업소 등 활력이 넘치는 가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경쟁력 있는 우수 선수 확보와 지역인재 선순환 정립을 통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적을 통해 가평군의 이름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가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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