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7회 오승환 상대로 솔로 홈런까지 터트리며 쾌조
프로야구 KIA의 베테랑 최형우(40)가 역대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23일 삼성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1회 백정현의 직구를 받아쳐 2루타를 기록해 개인 통산 465번째 2루타로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감독의 종전 최다 기록(464개)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신기록을 달성한 최형우는 7회 오승환을 상대로 솔로 홈런까지 터트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으며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날린 최형우를 앞세운 KIA는 5-3으로 승리했다.
삼성을 상대로 싹쓸이 승리를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IA는 8위로 올랐으며 반면에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9위로 추락 했다.
(사진=기아타이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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