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e스포츠 축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0월 서울에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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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e스포츠 축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0월 서울에서부터 시작
  • 안준림 기자
  • 승인 2023.04.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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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에도 채택돼 위상 높여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10월 10일 서울에서 시작된다. 이후 부산에서 8강과 4강을 치르고 다시 서울에서 11월 19일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롤드컵은 미국의 미식축구 리그 NFL의 결승전 '슈퍼볼'의 시청자 수를 뛰어넘은 e스포츠 종목이다.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에도 채택돼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롤드컵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예년보다 늦게 시작한다. 현직 프로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롤드컵 개막 시점을 늦췄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면 병역 특례 대상이 된다. e스포츠 종목 선수도 마찬가지로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돼 병역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

올해 롤드컵에는 22개 팀이 참가하며 세 단계로 나뉘어 경쟁을 펼친다. 롤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롤드컵에서 새롭게 도입된 스위스 스테이지는 10월 19일~23일까지, 10월 26일~29일까지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8강전은 11월 2~5일까지, 준결승전은 11월 11~12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11월 19일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경기장이자 서울 연고 야구팀인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최대 1만7000명 수용 가능한 서울 고척 스카이돔이 롤드컵 관중으로 가득 찰지 주목된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LoL 월드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열리게 된다"며 "서울시, 부산시와 함께 한국은 물론 전세계 이스포츠 팬들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멋진 대회를 선사하고자 준비 중에 있다. 무엇보다 LCK팀들이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다시 한번 들어올려 지난 해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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