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피톤치드 가득한「소나무 힐링숲」4월부터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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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피톤치드 가득한「소나무 힐링숲」4월부터 전면 개방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4.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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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산림 욕, 함께 쉴 수 있는 공간 곳곳에 마련...
산림 훼손 예방과 시민 안전 위해 걷기 좋은 산책로 중심으로 정비 완료
「소나무 숲」첫 개방 약 1만 여 명의 시민들이 소나무 힐링 숲을 이용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소나무 숲」첫 개방 약 1만 여 명의 시민들이 소나무 힐링 숲을 이용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온화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여가시간을 활용해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중부공원 여가 센터는 남산의 힐링 명소로 사랑받는「소나무 힐링숲」의 내부 정비를 마치고 4월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서울 랜드마크인 남산에 위치한 「소나무 힐링 숲」은 1만3,000㎡ 규모의 소나무를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서울시는 남산의 소나무 보전을 위해 출입을 제한했던 공간을 2017년 6월부터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약제로 입장할 수 있었으나, 2023년부터 연중 상시 개방으로 전환해 예약 없이 공원 방문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소나무 힐링숲」첫 개방 이후 600여 회의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약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소나무 힐링 숲을 이용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나무 힐링 숲」에는 심리적 안정감, 심폐기능 및 면역력 강화 등 인체에 좋은 피톤치드 발생 수치가 높은 상록침엽수의 비중이 높은데, 이런 소나무 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4월 전면 개방을 시작으로 연중 상시 운영되며, 내부 정비 시간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 중부공원 여가 센터 하재호 소장은 “보다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소나무 힐링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를 다듬은 뒤 전면 개방하게 됐다”며 “힐링 숲을 휘감는 피톤치드 가득한 솔바람으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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