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교제 인정 후 공개 열애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21년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한 지 약 2년 만에 부부의연을 맺게 됐다.
배우 손지창이 총괄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이날 결혼식 1부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이, 2부 사회는 방송인 이수근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 주례는 없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월 7일 각자 SNS에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승기는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그녀(이다인)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이다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집중하며 연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기는 다음 달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아시아투어의 서막을 연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마닐라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연인들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이다인은 극 중 이다인은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 경은애 역을 맡았다.
(사진=홈피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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