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단식과 복식에서 발군의 실력 발휘
춘천스포츠클럽 소속 이서아(봄내중 3년)가 ‘제53회 회장배 전국여자테니스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서아는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 단식 16강에서 장서인(김포GS)을 2대0(6-0, 6-0)으로 꺾으며 산뜻하게 출발한 이서아는 8강전과 4강전에서도 모두 2대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같은 클럽 소속 심시연을 만나 역시 2대0(6-3, 6-1)으로 승리, 대회 3연패의 대기록을 세웠다.
심시연과 팀을 이뤄 나선 복식에서는 결승에서 이다연-이수경(이상 원주여중)조와 접전 끝에 2대1(6-2, 6-7, 10-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춘천스포츠클럽은 이서아와 심시연을 비롯해 최소은·안순민(중등부 복식3위) 등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명문클럽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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