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로 공식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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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로 공식 출전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3.02.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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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디 오픈'에 출전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투어에 나서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파71·7322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지난 2021년 이 대회를 마친 뒤 자동차 사고로 다쳐 오랫동안 필드를 떠나기도 했다.우즈는 지난해 7월 '디 오픈'에 출전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투어이며 2020년 조조 챔피언십 이후 메이저 대회를 제외한 첫 정규 투어 출전이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관하는 대회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총상금도 지난해 8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한화 약 257억원)로 대폭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우즈 외에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욘 람(스페인) 등 세계 톱 랭커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지난해 챔피언 호아킨 니만(칠레)은 LIV 골프로 이적해 출전하지 않는다.

2021년 이 대회의 우승자이자 PGA 투어의 떠오르는 강자인 맥스 호마(미국)는 파워랭킹 1위에 올라 강력한 우승 후부로 거론되고 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는 페덱스컵 상위 30명이 모두 출전하며, 세계랭킹 상위 25명 중 23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 15위 김주형(21)을 비롯해 임성재(25), 김시우(28), 이경훈(31), 김성현(25), 김영수(34) 등이 이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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