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눈꽃트레킹, 2월 22일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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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눈꽃트레킹, 2월 22일에 열려
  • 김홍덕 기자
  • 승인 2023.02.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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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전원 점심 식사와 아이젠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힐링 도보여행 전문회사인 워크앤런이 2월 22일 (수)에 대관령 눈꽃 트레킹 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도 평창군 횡계리 일원의 대관령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워크앤런이 주최하는 세 번째 행사이다.

대관령은 예로부터 2월 중순부터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한 번 눈 구덩이 비탈길에서 넘어지면 대굴대굴 굴러간다고 해서 '대굴령'으로 불리웠다. 봄소식이 왔는가 하는데도 폭설로 뉴스를 장식하는 곳이면서도 우리나라 스키의 발상지 또한 역시 대관령이다.

눈이 많이 내리다보니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무대이기도 했던 대관령에는 산악회들이 매년 겨울 산행의 기본 코스로 다녀가는선자령을 비롯해 국민의숲, 눈꽃마을, 제왕산 임도길, 선자령, 백일평 등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곳들이 많다.

오전 10시에 횡계시외버스터미널 옆의 올림픽 플라자에서 집결해서 시작되는 대관령 눈꽃트레킹은 행사 당일의 적설량과 설질에 따라 코스가 정해지며 약 10km 내외의 구간을 걷게 된다.

참가자들은 귀마개, 모자, 장갑, 핫팩, 뜨거운 물 등 보온 장비와 용품을 지참해야 하며 여행자보험도 각자 가입해야 한다. 동서울터미널과 남부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면 오전 10시 이전에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다. 눈꽃 트레킹의 종료 예정 시간은 오후 3시이며 참가자 숫자가 많을 경우 서울 양재역과 행사장 사이를 오가는 셔틀 버스 (추가 요금 3만원) 를 운영할 계획이다.

본 행사의 참가비는 3만원이며 대관령 특유의 산촌 메뉴 점심 식사와 아이젠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의 참가자들은 세계 4대 장수국이자 인류 최초의 와인 생산국인 조지아 트레킹 (와인 페스티발이 열리는 10월에 갈 예정) 참가비의 십만원을 할인받는 특전도 누릴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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