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오현규, 스코틀랜드 셀틱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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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오현규, 스코틀랜드 셀틱 이적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1.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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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기성용. 차두리. 이어 세 번째 셀틱에 입단 확정

 

월드컵 뛰지 못했지만... 오현규 택한 셀틱
월드컵 뛰지 못했지만... 오현규 택한 셀틱

'셀틱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오현규와 5년 계약을 맺으며 영입 소식을 발표했고, 수원 구단도 "오현규의 새로운 앞날과 멋진 활약을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오현규의 등 번호는 19번이고,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0억 원)로 알려졌으며 K리그1 수원 삼성의 오현규(22)가 기성용 차두리 이어 세 번째로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매탄고 재학 중 2019년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한 오현규는 같은 해 K리그1에 데뷔해 11경기를 뛰었고, 이듬해 상무에서 활약하며 군 복무를 마쳤다. 2022시즌에는 K리그1 36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3골(3도움)을 넣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연고를 두고 있는 셀틱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52회나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던 유서 깊은 명문 구단으로 올 시즌에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 1무 1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셀틱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5cm의 신장과 단단한 체구로 몸싸움이 뛰어나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활동량이 많은 유럽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며 "오현규를 데려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홈피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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