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촬영하며 해녀의 삶을 기록한 사진들로 구성
제주해녀 사진전이 오는 1월 29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제주 출신 양종훈 사진가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가 제주를 오가며 지난 20년간 촬영하며 해녀의 삶을 기록한 사진들로 구성되었다.
맨 몸을 던져 생계를 이어가는 태초의 노동과 바다와 공존하며 공동체를 먹여 살린 해녀의 위대함을 보여주고자 마련된 전시이다.
전시 공간은 일본 오사카 ‘이쿠노 코 라이브 파크’ (약칭: 이쿠 노 파크, IKUNO Park)이다. 오사카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이곳은 미유키모리소학교 폐교 부지가 다문화복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 곳으로, 개장을 앞두고 마련된 첫 전시여서 의미가 크다.
일본의 ‘NPO법인국제우호촉진회’ (사무국장 고태수)가 주최하는 이번 해녀 사진전은 부설기관인 ‘제주IN오사카센터’의 협력으로 전시가 성사되었다.
사진제공 : 사진가 양종훈 상명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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