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목적

서귀포시는 도시공원 내 기존 어린이놀이시설을 무장애통합놀이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무장애통합놀이터는 공원 접근로의 단차를 없애고 놀이시설의 높이를 낮추는 등 이용자 누구에게나 평등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말한다. 모든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목적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도시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무장애통합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관내 도시공원 26곳이며 연차별로 무장애통합놀이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사업 첫 대상지는 동홍동 여명공원이다. 어린이들의 공원 접근성, 이용률, 특화성 등을 고려해 1월 중 사업에 착수, 5월 중 완료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노후화한 기존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무장애 조합 놀이대(1개), 흔들 놀이대(3개), 바구니 그네(1개), 진입로 낮춤 경계석 등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여명공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관내 무장애통합놀이터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홈피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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