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말은 '위너스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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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말은 '위너스 맨'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2.12.17 08:3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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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대상경주이자 2300m 최장 거리 대상경주
위너스 맨 (사진=한국마사회)
위너스 맨 (사진=한국마사회)

올해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는 '제40회 그랑프리'에서 경주마 '위너스맨'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1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올해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는 '제40회 그랑프리'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올해 마지막 대상경주이자 2300m 최장 거리 대상경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무대다.

이번 경주에는 올해 월등한 기량을 보인 서울과 부산의 스타 경주마 16두가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출발 신호와 함께 경주마 '라온더파이터'는 통산 1800승을 넘어선 문세영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초반 경주를 리드했다.

하지만 안쪽 코스를 달리며 선두를 지키려는 '라온더파이터'를 '위너스맨'이 추격했다. 300m에 달하는 접전 끝에 '위너스맨'이 결승선 100m를 남긴 지점부터 조금씩 앞서다가 벌어진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0.2초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위너스맨'은 경주마 '문학치프'에 이어 '코리아컵'과 '그랑프리'를 모두 우승한 두 번째 경주마가 되었다.

지난해 코리안 더비 우승을 시작으로 올 한해만 대상경주 5개를 석권한 '위너스맨'은 서로 다른 타이틀의 G1 경주 코리아컵·코리안더비·그랑프리 세 개를 우승한 최초 경주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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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 2022-12-18 02:11:56
사교댄스 사랑방 만세~~!!!!
나무꾼 연지 님 화이팅 !!!!!

진엽 2022-12-17 17:21:54
벙개, D-1입니다.
공단에서 즐건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