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요트 40척(선수 350여명)이 6일까지 총상금 5천400만원 기량 겨뤄
제16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4일 개막했다.
우리나라, 미국, 영국,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요트 40척(선수 350여명)이 6일까지 총상금 5천400만원을 걸고 한려수도 통영 앞바다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날 참가 등록과 요트 계측을 마친 선수들은 이날 오전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 후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선수들은 통영국제음악당 앞바다에서 소지도를 거쳐 통영국제음악당으로 돌아오는 학익진·이순신 코스, 화도 해역 거북선 코스에서 오는 6일까지 3차례 레이스를 펼친다.
시민, 관광객들은 통영국제음악당 앞이나 도남관광단지에서 요트 레이스를 관전할 수 있다.
경남도, 통영시는 요트 대중화를 이끌 2007년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창설했다.
매년 이맘때 세계 각국 요트선수들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 수군을 무찌른 한산대첩이 펼쳐진 통영 한산도 해역에 모여 해상 레이스를 펼친다.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우리나라 최대 요트대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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