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문화재단, 제31회 성정음악콩쿠르 ‘WINNER CONCERT’ 오는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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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문화재단, 제31회 성정음악콩쿠르 ‘WINNER CONCERT’ 오는 20일 개최
  • 이낙용기자
  • 승인 2022.09.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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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콘서트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
성정음악콩쿠르 1천511명 역대 가장 많은 인원참가
(왼쪽부터) 바이올린 박은중, 베이스 노민형, 소프라노 김예진, 첼로 박상혁, 클라리넷 이극찬, 피아노 정진/사진=홈피캡쳐
(왼쪽부터) 바이올린 박은중, 베이스 노민형, 소프라노 김예진, 첼로 박상혁, 클라리넷 이극찬, 피아노 정진/사진=홈피캡쳐

국내 클래식계를 이끌어갈 젊은 아티스트들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진다. 성정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위너 콘서트(WINNER CONCERT)’를 개최하고, 제31회 성정음악콩쿠르의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우승을 겨룰 연주자들은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이올린 박은중(한국예술종합학교 3년), 베이스 노민형(한국예술종합학교 3년), 클라리넷 이극찬(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피아노 정진(국민대 대학원), 소프라노 김예진(한양대 대학원), 첼로 박상혁(한국예술종합학교 4년)이다.

이들은 성정음악콩쿠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상금 2천만원), 성정음악상(성악·상금 500만원), 수원음악상(수원시장상·상금 300만원), 연주상(대회장·300만원), 국내 콩쿠르 최초로 신설된 청중상을 두고 치열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신설된 청중상은 일반 청중들의 평가를 반영해 대중과 함께하는 콩쿠르를 지향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

지난달 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성정음악콩쿠르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음악인 1천511명이 참가하며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열띤 경쟁을 벌였고 성악,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 등 총 7개 부문으로 진행해 금상 47명, 은상 51명, 동상 54명의 수상자를 결정하고 이번 위너 콘서트에 오를 최우수상 수상자 6명이 선정됐다.

지난 1992년부터 열린 성정음악콩쿠르는 30년간 참여 학생들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하는 데 기여했고 세계 클래식 무대로 나아가는 등용문으로 스타 배출뿐만 아니라 국내에 클래식 환경과 저변을 끌어올리고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회장인 정흠 민종기 회장은 “위너 콘서트에서 선보인 연주가 훗날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연주자의 마음이 관객들에게 오롯이 전달돼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정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수원특례시,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위너 콘서트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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