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노을동요제’ 경연곡 14곡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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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노을동요제’ 경연곡 14곡 선정
  • 이진희 기자
  • 승인 2022.07.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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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경연은 오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제9회 노을동요제 심사장면
제9회 노을동요제 심사장면

세상에 처음 태어나는 주옥같은 동요를 해마다 가장 먼저 선보이고 있는 ‘노을동요제’에서 올해도 14곡의 멋진 창작동요가 탄생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노을동요제’는 지난 7월 27일 오후 1시부터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동영상 음원으로 비대면 예심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로 확정된 창작동요팀은 독창 5팀, 중창 9팀 등 모두 14팀이다.

전 국민의 애창동요인 ‘노을’이 탄생한 평택에서 진행되는 ‘제9회 노을동요제’는 올해 양악 88팀, 국악 12팀 등 전체 100곡의 창작동요가 예선에 참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동요제인 ‘노을동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심사는 작사·작곡·콘텐츠 전문가가 참여해 참가 곡의 작사와 작곡을 심의한 후 동영상을 시청해 가창력을 보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심사에서는 창작동요제의 특성상 기존에 발표된 곡이나 표절곡 등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작품들을 가려내는 엄격한 심의도 함께 진행됐다.

‘제9회 노을동요제’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제주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아름다운 노랫말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노을동요제’의 특성에 맞게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아름다운 가사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예선 심사를 맡은 최 모(심사위원 비공개 원칙) 교수는 “나날이 발전하는 노을동요제의 순수 창작곡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곡들처럼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명곡들이 올해도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많은 곡들이 패턴이나 화성 진행이 유사한 점들이 보였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는 개성이 뚜렷한 곡을 더 많이 응모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시사신문·노을문화재단 준비위원회·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이 주관하는 ‘제8회 노을동요제’ 본선 경연은 오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본선 경연은 기남방송 등 SK브로드밴드 계열 전국 23개 케이블TV를 통해 중계 방송돼 아름다운 노을의 고향 평택시를 널리 알리게 된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나 본선 경연의 경우 대면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제9회 노을동요제 본선 진출팀

▲최민서-지구야 건강해져라(경기 안양시) ▲김이지-딸기야(서울 서초구) ▲이시안-봉숭아 사랑(서울 성동구) ▲백지은-장난꾸러기 파도(경남 창원시) ▲채율희-엄마의 가장 좋은 친구(경기 평택시) ▲설렘중창단-나에게(경남 거제시) ▲아름불휘중창단-여름이 궁금한 꼬마눈사람(경기연합) ▲아띠중창단-봄이 오는 소리(경남 창원시) ▲해맑은아이들-돌려돌려 달려달려(서울경기충청연합) ▲소리나래빛중창단-쉬는 시간 진짜 짧아(경기 수원시) ▲귀요미중창단-맑음 맑음(서울경기충북연합) ▲꿈이크는아이들-동해바다 아리랑(경기연합) ▲도란도란중창단-달항아리(제주 제주시) ▲미라클중창단-오늘은 세배하는 날(서울경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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